“울산판 ‘챗GPT’ 될 새싹 찾습니다”

2025-05-28     오상민 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헌성)는 AI·소프트웨어(SW) 분야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종하 스타트업 INNO-CODER’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종하 스타트업 INNO-CODER는 기초 창업 교육부터 소프트웨어 실습, 기술교육, 멘토링 등 사업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기반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CC정보통신이 설립한 운당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의 결합이라는 창업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6월5일까지 유스타 홈페이지(ustar.or.kr)를 통해 진행되며, 예비창업자 또는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총 7개 팀 내외가 선정되며, 이 중 우수 2개 팀에는 MVP(최소기능제품) 제작이 지원된다.

한편, 울산센터는 지난 2월 개소한 울산 스타트업 허브를 중심으로 AI·SW 특화 창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주기 창업 교육 프로그램 ‘유별난 스타트업 아카데미’도 병행 운영 중이다.

유별난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기수제 방식으로 본격화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실전 창업 준비까지 창업 전 과정을 단계별로 교육한다. 현재 기초과정이 운영 중이며, 6월에는 심화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기업가정신, 비즈니스모델 설계, 자금조달, 기술보호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