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에너지 시장 개척단...시·코트라 참가기업 모집

2025-05-29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중동 에너지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장 개척단은 8월18~2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쿠웨이트에서 현지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울산 소재 에너지·전력 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6월12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파견지 해외무역관의 상담 주선 가능성 평가 등을 거쳐 1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계된 구매자와의 일대일 수출 상담 기회와 함께 편도 항공료, 여행자 보험, 전담 통역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과 코트라 무역투자24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다변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