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빈틈없이 준비”

2025-05-29     전상헌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준비상황 최종 점검에 나섰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유진현 위원장은 28일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될 울산 남구 청소년차오름센터에 마련된 옥동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유 위원장은 사전투표장소 여건과 설비상황을 점검한 뒤, 사전투표용지 발급 등 사전투표 모의시험 전 과정을 확인하고 사전투표관리관 및 선거사무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공정한 자세로 투표관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선관위를 방문해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 보안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시선관위 청사 1층에 설치된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 모니터링 상황을 확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유진현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선거사무관계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유권자들께서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정복지센터·마을회관·체육센터·새마을금고 등 55곳에서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투표는 다음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 269곳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