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전국실업볼링대회 금2·동2 성과

2025-05-29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청 볼링팀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상주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울주군청 소속 국가대표 오진원은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시작으로, 마스터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또 박상진은 마스터즈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5인조 경기에는 최원석, 박상진, 황동욱, 장동철, 오진원, 진현규가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광양시청을 꺾은 울주군청은 결승에서 대구 북구청을 상대로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기세를 이어가 우승했다.

조성용 울주군청 볼링팀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의 결실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성과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전국 무대에서 울주군의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