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하는 등굣길…동천초 장애공감 콘서트

참사랑의집 소속 발달장애인
‘드림하이’공연팀 연주회
더불어 사는 삶 메시지 전달

2019-10-14     김봉출 기자
울산 북구 동천초등학교(교장 공귀점)가 14일 등굣길 정문에서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하는 장애 공감 콘서트’를 열었다.

장애 공감 콘서트를 연 ‘드림하이’ 공연팀은 울산참사랑의 집 소속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팝스 오케스트라 팀이다. 정기공연, 버스킹 공연 외에도 제2회 전국발달장애인 음악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또래 도우미 학생들은 등교하는 700여명의 학생들에게 ‘나, 너,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학교’라는 문구가 담긴 선물을 나눠 주며 다름의 가치를 알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