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초등학생 체력 프로그램 확대

2025-06-04     이다예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30개 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몸짱 말고 건강짱 학급 만들기’ 프로그램을 올해 100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저하된 초등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회복하고,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돕고자 기획됐다.

담임교사와 보건, 영양, 체육 부서가 협력하고 가정과도 연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활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 외솔회의실에서 초등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프로그램 운영 학교에는 학급당 예산 50만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11월 성과 나눔회를 열어 우수 운영 교사와 학교에 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건강관리 실천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