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급변하는 사회 대비 미래교육 기반 닦을것”

2025-06-10     전상헌 기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9일 울산시의회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해 미래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학교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지표로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 △탄탄한 미래역량 함양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 △촘촘한 교육복지 및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기존보다 779억원 증액한 총 2조372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천 교육감은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에 대해 “울산아이꿈터 조성 등 진로·진학교육 강화 13억원, 취업 활성화 등 직업교육 13억원, 지능형 과학실과 수학교실 구축 등 6억원 등 총 32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이 공교육의 튼튼한 울타리 속에서 미래를 꿈꾸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 천 교육감은 “울산미래교육관과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 59억원, 디지털교육 역량강화 4억원, 학교 운동부와 체육계 학교 지원 2억원, 학교 융합 독서교육 강화 2억원 등 탄탄한 미래역량 함양에 67억원을 편성해 학교수업 변화에 따른 디지털 융합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교권 회복 지원 등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2억원, 위(Wee)센터 운영과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 지원 3억원 등 6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천 교육감은 촘촘한 교육복지 및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총 413억원을 편성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