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우 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수상

2025-06-11     신동섭 기자
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조강식)는 화재조사관인 고광우 소방위가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소방공무원 가운데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은 인물에게만 수여된다.

고 소방위는 지난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여 년간 울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현장과 각종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왔다. 특히 화재조사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해 국제 화재감식 콘퍼런스 및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