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씨 헌혈 600회…울산 두번째

2025-06-13     권지혜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이상희(57)씨가 헌혈의집 삼산동센터에서 600번째 헌혈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600회 달성은 울산에서 두번째다.

20대 후반 호기심으로 헌혈을 시작한 이씨는 어느새 헌혈이 인생의 중요한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을 하기 3~4일 전 술을 자제하고 평소에 걷기와 등산을 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헌혈을 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뿌듯함이 커서 계속하게 됐다”며 “요즘 인구가 줄면서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