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꿈나무선수 568명 육성지원비 3억원 지원
2025-06-16 주하연 기자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안수일·김종훈 시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꿈나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전달식에 앞서 태권도 국가대표 김유진 선수와 복싱 국가대표 오연지 선수의 멘토링 행사가 진행됐다.
두 선수는 본인의 경험을 바육으로 선수 생활의 어려움과 극복 과정, 그리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마음가짐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꿈나무들에게 깊은 감동과 동기 부여를 선사했다.
올해 시체육회는 학교체육위원회를 거쳐 총 32개 종목의 초등학생 222명, 중학생 346명 등 총 568명의 꿈나무 선수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종목단체 추천을 통해 227명에게 2억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울산 대표 선수로 선발된 모든 선수에게 총 3억원의 지원비를 전달했다.
또 기존의 전국대회 및 소년체전 입상 성적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력 있는 유망주들에게도 선제적으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 체육 인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31개 총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년 대비 18개의 메달을 더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울산시,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진학부터 엘리트 선수로의 연계까지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