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살고 싶다!’ 시민학당 제3기 개강

2025-06-18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시민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인문학 강좌 ‘도시계획 시민학당’의 세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시는 17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시민 수강생이 참석했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계획 분야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된 울산시의 대표적인 도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건축’과 ‘교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더해 강의 주제를 다양화했다.

이번 시민학당은 7월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강의는 △‘2035 울산도시기본계획의 이해’(6월17일) △‘지방시대 개발제한구역 정책 변화와 전망’ ‘도심항공교통(UAM)이 여는 산업과 도시교통 혁신’(6월24일) △‘복잡한 도시정비사업 한눈에 알아보기’(7월1일) △‘건축주 첫 발 내딛기’(7월8일) 등이다. 3회 이상 수강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