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 야구부 창단한다

초대감독에 권두조씨 선임
올해 선수 선발…내년 첫선

2020-05-07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야구부를 창단, 스포츠콘텐츠를 통한 대학 발전을 도모하다고 7일 밝혔다. 동원과기대는 이날 야구부 창단을 선포했다. 야구부는 올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를 구성, 2021년부터 대학야구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손영우 총장은 “내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대학으로서 야구부 창단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스포츠콘텐츠를 통한 대학의 발전을 꾀하고 대학야구 발전과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또 “선수들을 야구계의 좋은 재목감으로 성장시키고, 팀내에서는 지도자와 선수가 서로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감독에는 프로야구 베테랑 지도자로 평가되는 권두조씨가 선임됐다. 그는 “선수들의 미래가 최우선이며, 그 동안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고 소감을 밝혔다.

동원과기대 체육관은 부산 아시아게임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최고의 헬스시설과 부상선수를 위한 재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