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취약계층에 냉방용품 250대 전달

2025-06-19     주하연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18일 울산 중구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공기 순환기(서큘레이터) 250대를 전달했다.

중구는 해당 물품을 고시원·단칸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과 홀몸 노인, 장애인 가정 등 2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깔개(쿨매트)와 냉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식품 꾸러미, 안전 물품, 난방용품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에 소외되는 중구 관내 이웃이 없도록 나눠주신 물품으로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