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서 추돌·화재…한때 전면통제

2025-06-20     신동섭 기자
19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경주 방면 상행선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께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일원에서 경주 방면으로 달리던 화물트럭이 갓길에 정차 중이던 트레일러를 추돌한 뒤 다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상행선 3차로 전체가 통제됐다가 1시간여만에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