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안전신기술 공모전...최종 10개 업체 선정 시상식

2025-06-23     오상민 기자
기내 폭발 방지 파우치부터 AI 기반 설비 누출 감지 시스템까지,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질 차세대 기술들이 울산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제8회 안전신기술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혁신적인 안전기술을 통해 산업현장 안전성을 제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안전기술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전문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개사, 최우수상 2개사, 우수상 7개사가 선정됐다.

대상은 기내 안전 관리를 위한 보조배터리 열폭주 대응 파우치를 개발한 지포인트(대표 문종혁)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콘크리트용 스마트 안전양생 시스템을 개발한 파이네코와, 다목적 활주장치를 활용한 고소작업 안전장치를 선보인 한국경량레일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비전 AI 기반 설비누출 예측 시스템(디탭) △음파센서 기반 도로 결빙 대응 플랫폼(모바휠) △선박 계류 로프 신속해제 시스템(조타코) △일산화탄소 제거 필터(퀀텀캣) △다국어 산업 현장 모바일 안전점검회의 시스템(바이플) △재귀반사 페인트(루미테크) △물류 양중용 쉴드훅(바로)이 각각 수상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