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문인 모여 울산문학관 건립 방향 찾는다

2025-06-24     차형석 기자
울산지역 문인들의 숙원사업인 울산문학관 건립을 위한 준비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지역 문학인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문인협회(회장 고은희)는 25일 오후 5시 울산도서관에서 2025년 <울산문학> 여름호 통권 112호 출판회와 문학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문학> 여름 호는 특집으로 문학기행 후 기행문을 특집으로 다뤘고, 특별 기고문으로 문영 시인의 울산 시문학의 흐름(1970년대~1980년대)을 실었다. 회원 시 40편과 시조 16편, 수필 29편과 소설 1편, 동시 4편과 동화 3편 등이 실렸고, ‘울산문학 톺아보기’ 코너에서는 박일 아동문학가의 계간 평을 통해 <울산문학> 107호~111호에 실린 아동문학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문인협회 문학기행, ‘문학과 인공지능’ 특강 사진과 함께 회원의 출간과 수상, 편집 후기 등이 담겼다.

문학발전정책토론회는 이순욱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울산문학발전정책-울산문학관 건립과 지역 문학의 미래’로 주제 발표한다. 이충호 소설가와 성인수 울산대 명예교수가 각각 주제 토론을 하고, 경상일보 차형석 부장과 울산매일 고은정 차장이 패널로 나서 울산문학 발전에 대해 논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