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15개 관계기관과 울산항 해양안전 협의체 구성

2025-06-27     오상민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지역 해양 안전을 위해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울산해수청은 지난 25일 ‘울산항 해양안전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및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내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발족했다. 협의체에는 울산해수청을 비롯한 울산시, 5개 구·군,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 울산항만공사, 한국선급,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15개 기관 및 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선박과 시설물 및 현장 등에서의 안전에 관한 잠재 위험요인을 발굴해 시정·개선하고 근본적인 사고 예방·관리체제 실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날 해수청은 또 우기 집중호우에 대비해울산항 출입통제구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추락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관리 중인 울산신항 북방파제를 찾아 무단 출입자를 단속하고 안전펜스, 구명설비 및 위험 경고 안내판 등 안전시설물 현황을 점검했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