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부 42개팀 이틀간 열전…농서FC 일반부 우승

2025-06-30     주하연 기자

울산 축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5회 울산 한마음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서 FC(일반부) △울산경찰청(직장부) △중구 OB(OB부·50대) △온산 실버(실버부·60대) △남구 돌고래(황금부·70대) △동구 여성(여성부)이 각 부문별로 우승을 차지했다.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축구협회 주관, 울산시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6개부 42개팀이 참가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간 남구 문수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실시됐다.

대회 결과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일반부에서 농서FC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FC KR팀이 차지했다. 직장부에서는 울산경찰청팀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준우승은 울주군청팀이 차지했다.

OB부에서는 중구OB팀이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동구OB팀이 준우승을 거뒀다. 실버부에서는 온산 실버팀이 우승, 북구 실버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금부에서는 남구 돌고래팀이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중구 함월팀이 2위에 올랐다. 여성부에서 동구 여성팀이 우승, 북구 여성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울산 동호인 축구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한마음 축구대회가 어느덧 25회를 맞게 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