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해외 학생 초청...국제교류프로그램 개강

2025-07-01     이다예 기자
울산대학교는 해외 자매 대학 학생들을 초청하는 국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대 국제교류처는 이날부터 4주 일정으로 ‘2025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Ulsan International Program)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울산대의 대표적인 국제화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미국,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13개국 14개 자매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26명과 울산대 학생 15명 등 41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7월1일 HD현대중공업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국립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태권도, K팝 댄스, 한복, 옹기 만들기, 예절 교육 등 한국 문화 체험도 한다.

울산대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학 특강도 마련돼 한국의 정치, 경제, 가족, 에너지 정책, 출산 문제 등 주요 이슈를 다루게 된다.

울산대학교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에 대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인재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