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김교동씨, 대현초에 5000만원
2025-07-02 이다예 기자
김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평생 가슴에 남았고, 본인처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김교동씨는 “학생들이 잘못을 알고 반드시 고친다는 뜻의 ‘지과필계’ 정신으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연희 대현초 교장은 “오랜 시간 마련한 소중한 자산을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내준 김교동 동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