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중,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제패
2025-07-02 이다예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회는 지난달 18일~27일 경남 합천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6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청운중은 조별리그에서 강원 강릉FC를 10대0, 전남 광영중을 5대0, 경기 설봉중을 4대0으로 각각 제압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전북체육중을 상대로 3대0으로 승리를 거둔 뒤은 4강전에서 충북 예성여중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경북 포항항도중을 만난 현대청운중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3대0으로 승리하며, 전 경기 무실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현대청운중은 이번 우승으로 올 상반기 치른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전국 최강팀이라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3학년 고지은이 최우수선수상, 2학년 임지혜가 9골로 최다득점상, 1학년 최민서가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또 3학년 이승아가 골키퍼상, 김광석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 김덕유·이수인 코치가 각각 최우수와 우수코치상을 받았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