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동구 발전, 협력체계 구축 전력”

2025-07-03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2일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민선 8기 제9대 김종훈 동구청장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직원 정례회를 개최했다.

정례회는 식전 공연과 유공 구민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 구청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는 일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버스킹 팀 ‘어몽’이 무대에 올라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친화 도시 조성이라는 동구의 정책 기조를 음악에 담아 선보였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선업 불황이라는 긴 어둠의 터널 속에서 지역의 문화, 복지, 교육, 경제 전반이 무너졌고, 외국인 유입과 단조로운 환경 구조 등 복합적인 문제가 산적했다”며 “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년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 청장은 “지역 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오며 결국 해답은 ‘협력’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기업과 금융기관, 유관 기관 단체들과의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