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일 시의원, 울산시에 남산 전망대·케이블카 사업 질의

2025-07-03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안수일(사진) 의원이 울산 남구 일대에 전망대·케이블카 설치 등으로 도시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하는 방안이 표류하는 것과 관련해 향후 공론화 과정 여부 등을 울산시에 서면으로 질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추진했던 울산타워와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민간사업자 참여가 없고 비용 상승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안 의원은 “울산타워와 케이블카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현재 집행기관은 민간 투자 유치 실패의 주요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으며,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토지 무상임대, 수익보전형 모델 등 구체적인 투자환경 개선책이 수립돼 있는지 확인해 달라”며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타워·케이블카 설치가 관광 인프라로 연계될 가능성을 고려해 재추진 또는 공론화 계획 여부도 알려달라”고 질의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