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현장 찾아 교육환경 개선 모색
2025-07-03 전상헌 기자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2일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문수중학교(교장 박현읍)와 우신고등학교(교장 김강문)를 차례로 찾아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학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문수중에서 협조를 요청한 체육관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문수중 체육관은 전교생이 한 공간에 모이기 어려워 학교 주요 행사를 분산 개최하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측은 넓은 체육관과 강당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신고에서는 복도와 계단 등의 노후화와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복도·계단 등은 학생 이동 동선에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교육시설의 점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현장 방문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