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 5일 홈서 대전에 설욕전

2025-07-03     주하연 기자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홈경기 승리로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5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서 대전코레일FC와 2025 K3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울산에게는 후반기 시즌을 기대해 볼 만한 동력이 생겼다.

앞선 경주와의 홈경기서 전반전에만 4골을 허용했지만 김훈옥의 멀티골과 함께 후반전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주장 부성혁과 김기영이 투입되며 1골 차까지 따라잡는 접전을 펼쳤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달라진 경기력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울산은 올 시즌 개막전서 대전에 패했지만 당시 데뷔전을 치렀던 대부분의 신인 선수들은 경기를 거듭하며 성장했다.

이에 팀의 주장인 부성혁이 복귀하며 이번 홈경기를 기대케 만들고 있다.

현재 K3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대전이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경기에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홈경기 입장 게이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핸드페인팅과 풍선아트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치킨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테이블석은 구단 SNS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