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민속박물관 부채 체험, 5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

2025-07-04     차형석 기자
울주민속박물관(관장 손영우)이 여름방학을 맞아 ‘바람을 선물해요’라는 부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이달 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지부채를 사용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조상들의 지혜도 배우면서, 부채에 담긴 옛 선인들의 멋과 흥을 느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 속에 실천할 수 있는 부채와 관련한 풍속과 역사를 배우며, 민화·캘리그래피·냅킨 부채 등 나만의 한지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이다. 학부모 1명 참여도 가능하다. 1일 참여는 75명으로 제한하며, 진행은 차시별로 15명 이내 무료다.

인터넷 예약과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30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민속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4·4033.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