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상카씨, 한국어 말하기 대회 2등

2025-07-04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수강한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마두상카씨가 HD현대중공업이 주최한 ‘제1회 외국인 직원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등을 수상했다.

3일 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상반기부터 외국인 노동자의 지역 사회 정착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을 새롭게 시작했다. 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 한국어와 한국어 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마두상카씨는 전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했고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