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울산본부, 울주 산불피해 복구 공로 울산시장 표창

2025-07-04     서정혜 기자
농협중앙회 울산본부(본부장 이종삼)는 지난 2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2025년 3분기 직원 정례회에서, 울주군 온양·언양읍 일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울산농협은 지난 3월 울주군 온양읍과 언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울산시와 울주군에 총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피해 농가와 취약계층 등에 쌀 10㎏ 300포 등 55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물품 등도 기탁했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산불 피해 극복에 41억원의 성금을 모으고 긴급 지원을 펼쳤고, 재난 대응과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체계를 가동했다.

울산농협도 피해 농축협 조합원과 이재민에게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울산농협 임직원들이 피해 농가·자원봉사단을 찾아 도시락·음료·떡·우유 등 식음료를 긴급 지원했고, 환경정화와 집수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종삼 울산농협본부장은 “농협은 ‘재난 현장에서 지역과 함께한다’는 사명감으로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시민이 모두 웃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ESG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