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신혼 매입임대...4190가구 9일까지 청약접수

2025-07-07     서정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까지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 임대 주택 4190가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 임대 주택 1654가구, 기숙사형 청년 주택 124가구,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 주택 2412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다. 울산에는 남구 신정동 파크신정 35가구와 무거동 무거스테이 21가구 등 총 56가구를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 주택으로 예비입주자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신혼·신생아 매입 임대 주택은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나 준전세로 공급하며 조건에 따라 최장 10~20년간 임대로 제공한다. 청년 매입 임대 주택은 19~39세 청년이 인근 시세의 40~50%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기숙사형 청년 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 해결 차원에서 19~39세 대학, 대학원생 등에게 공급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40% 정도이며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나 LH 콜센터(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