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화정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여름나기 키트 전달

2025-07-07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와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저소득층 500가구에 ‘시원한 여름, 정성 한 키트’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혹서기 대비 연중 모금 기획사업으로 총 5000만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이 수행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250가구, 중장년 단독 가구·홀몸노인 250가구 등 총 500가구며 이들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냉감 이불, 휴대용 선풍기, 영양제, 보양 간편식 등이 포함된 물품 꾸러미가 제공됐다.

동구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직접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는 행정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동구청이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