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안전지식 경진대회’ 900여명 참여 성료

2025-07-07     신동섭 기자
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 S-OIL, 고려아연, 안전보건공단, TS한국교통안전공단, 클릭에듀, (사)울산안전학교가 후원한 ‘2025 안전지식 경진대회’가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골든벨 본선 및 결선, 초대공연, 시상식 순으로 이뤄졌다.

대회에 앞서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규온(명촌초)군과 박시율(명촌초)군이 울산안전지킴이 선서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안전골든벨 대회가 먼저 열렸다. 부모와 자녀가 팀을 이뤄 2인 1조로 200팀이 참석했다. 이어 400여명이 참여한 일반부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문제는 △가정·학교·성폭력 △교통·생활·소방안전 △재난·재해 안전, 감염병 예방 및 응급처치 △수상·레저 안전, 식품·약물·사이버 중독 예방 관련 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대회는 OX 퀴즈로 주관식에 도전할 인원을 뽑고, 단상에서 최후의 1인을 가려 골든벨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대회 결과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안전골든벨은 최강국(44·중구 우정동)·최현민(10) 부자가 대상을 받았다. 최후의 1인 문제인 ‘냉방기 사용 시 적정실내온도’ 문제에서는 두 문제 중 한 문제를 맞혀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획득했다.

이시윤(북구 송정동) 어린이와 정윤하(남구 달동) 어린이가 최후의 3인으로 금상을 수상했고, 류하승·박서영·고유준 어린이가 은상을, 배하주·황유준·신유안 어린이가 동상을, 박시율·김태강·김여원·배준원·신민수·김도윤·이준호·오서율·송연우·이희성 어린이 등 10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일반인 안전골든벨에서는 김선희(45)씨가 대상과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김미정(28·남구 무거동), 예순주(54·동구 전하동)씨가 금상, 윤혜현·박성은·김경민씨가 은상, 강가림·안하롬·윤하욱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김도희·노규명·서정화·김유미·정준호·이종숙·장미수·강경욱·조병규·전은주씨 등 10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안전 지식과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문제를 함께 풀고 관련 지식을 쌓아, 나 자신 더 나아가 울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안전에 관해서는 언제 어디서든 방심해서는 안 되며, 문제를 통해 배운 관련 지식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해 더 건강한 울산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