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식재산센터-우리銀, 지식재산 금융활성화 협약

2025-07-08     서정혜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우리은행은 7일 울산상의 소회의실에서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기반 혁신금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특허청과 우리은행이 전국단위 협약을 체결했고, 우리은행이 광역지자체 지식재산센터와 협력망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울산지식재산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울산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등 기술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추천한다.

우리은행은 지역 거점채널인 울산BIZ프라임센터를 통해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한도 우대, 금리우대, 경영·금융 컨설팅 등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기술력과 아이디어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