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상반기 현장노동자 산업재해 28% 줄여…예방중심 관리 강화 영향

2025-07-10     이다예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25년 상반기 현장노동자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건에 비해 13건 감소했다.

산업재해가 줄어든 것은 학교와 기관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직종별 재해는 조리실무사 31건, 청소원 2건, 시설관리 1건으로 총 34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조리실무사 6건, 청소원 4건, 시설관리 1건, 경비원 2건 감소해 총 13건이 줄었다.

시교육청은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함께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 담당자가 실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인 ‘위험성 평가’에 대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는 현장 상담도 지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