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체육회 스포츠재능봉사단, 고립·은둔 청년에 재능기부

2025-07-11     주하연 기자
울산시체육회 스포츠재능봉사단(단장 손승우)은 지난 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피클볼 운동을 통해 관내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스포츠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피클볼 종목은 플라스틱 공과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로, 미국을 중심으로 나이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최근 국내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25일 울산시청년미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봉사단은 지난 2023년부터 매달 장애우들을 위한 자전거 함께 타기 봉사활동과 매주 지역돌봄센터와 연계하여 줄넘기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체육회 스포츠재능봉사단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관내 가족돌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양캠프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 내실있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