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맞춤형 공부방 마련에 세 기관 맞손
2025-07-11 주하연 기자
협약식에는 서선자 울산중구가족센터 센터장과 송호열 한국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이하나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지역 대학생과 아동·청소년을 1대1로 연결해 학습지도 및 상담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부방 멘토링 사업이다.
울산대학교 경영·공공정책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20명은 지역 아동·청소년과 짝을 이뤄 오는 18일부터 8월20일까지 △영어·수학 등 학습 지원 △진로 및 교과목 관련 체험 활동 △정서 지원 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중구가족센터는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대학생 멘토 모집 및 관리, 대상 아동·청소년 연계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한국동서발전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한다.
울산대학교 경영·공공정책대학 사회복지학과는 멘토 모집에 협조하고, 멘토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제언을 제공한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지역 아동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고,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