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치권 “울양부 광역철도 예타통과 환영”
2025-07-11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는 10일 “울양부 광역철도는 울산의 철도 시대를 새롭게 여는 기념비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울양부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통과를 환영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놓았다.
시의회는 “울산과 전국을 연결하는 KTX 고속철도에 이어 울산과 부산을 오가는 동해선, 마침내 본궤도에 오를 광역철도를 통해 울산의 철도 대동맥은 한층 빠르고 한껏 능률적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산업수도 울산이 울양부 광역철도를 발판으로 동남권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도 이날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그동안 울양부 광역철도의 예타 통과를 위해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울산시 등 관계 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의해 왔다.
서 의원은 “울양부 광역철도는 동남권 도시들의 공동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해소를 넘어 동남권이 메가시티로서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양부 광역철도와 함께 KTX울산역세권과 연계한 환승 체계 구축, 도심 연계 교통망 확충 등으로 울주군 발전을 견인하는 인프라가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