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겨루기대회 전국 700여명 참가 성료

2025-07-14     전상헌 기자

글로벌코칭지도자교육회(총재 김상욱·회장 김종래)와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법무부·통일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가보훈부·울산시 등이 후원한 제37회 전국한국어겨루기(스피치·글쓰기·시낭송)대회가 지난 12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과 대연회장에서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회장인 이성룡 울산시의장을 비롯해 글로벌코칭지도자교육회 총재인 김상욱(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등 250여명의 내빈, 청중, 연사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무궁 브라스 관현악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후 대강당과 대연회장으로 분산해 스피치·시낭송 부분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은 물론 서울, 경기, 대구, 대전, 경남, 경북, 전북 등 전국에서 참여한 700여명(글쓰기 공모 포함) 가운데 당일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중 입상자 가려냈다.

공모전으로 치러진 글쓰기 부문은 사전 수상자를 가려 스피치·시낭송 부분과 함께 이날 입상자를 발표했다.

대회 전체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스피치 부문에 참가해 ‘약속과 도덕성’을 주제로 발표한 진주 초전초등학교(6학년) 하늘빛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인 교육부장관은 김경순(한국심리상담연구센터 대표)씨, 법무부장관상은 박시우(숭실대 Al융합학부)씨,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정민욱(한양초 1) 학생,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조태옥(대구)·김윤칠(경남사료상사 대표)씨, 통일부장관상은 허진우(화진초 4) 학생과 유현수(영호남한마음협회 회장)씨, 국가보훈부장관상은 정하늘(성주초 3) 학생과 김대중(구포강변지역주택조합 위원장)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울산시장상에 김라윤(우정초 2)·문성현(동덕초 4) 학생과 남현녕(대전)·김봄결(대구)·민선웅(더베스트테크 대표)씨, 울산시의회의장에 최지승(홈플러스 문화센터)·전흥진(세종)·이혜진(울산)·장이옥(대구)·강명화(대구)·김진영(울산)씨 등이 각각 받았다.

울산시교육감상은 허소윤(화진초 1)·박민제(봉덕초 3)·김시호(매곡초 4) 학생과 이미린(부산)·조경애(울산)씨 등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지사·교육감상, 경북도지사·교육감상, 경남교육감상, 전북교육감상 등이 주어졌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