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성료(종합)
2025-07-14 석현주 기자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 참여해 부대행사 등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소속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이라는 시의 인구정책 비전을 담았다. 문화행사에서는 가수 션이 초청돼 가족과 사랑, 공동체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넘어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비전 아래 울산에 거주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까지 포괄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