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회 네번째 회원전, 26일까지 한빛갤러리

2025-07-14     차형석 기자
울산 예림회 네 번째 회원전이 14일부터 26일까지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에서 열린다.

‘일상에 예술의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채화와 아크릴화 등 회원 5명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예림회는 ‘예술가들이 모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든다’는 뜻을 지닌 울산지역 미술 동호회로, 2004년에 옛 울주군청 인근 카페에서 색연필화 수업으로 첫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오전반, 저녁반으로 나뉘어 그림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던 회원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옥동 울산대공원 인근 모던아트 화실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후 회원들은 고두영 작가의 지도 아래 색연필화 뿐만 아니라 수채화,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창작 활동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주최 측은 “맑은 수채화와 생동감 넘치는 아크릴화 속에서 잠시 일상을 잊고, 마음에 휴식과 즐거운 생활의 희망을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휴관.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