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위원장 후보 접수, 박성민 위원장 단독 입후보

2025-07-14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지난 11일 시당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 시당위원장인 박성민(울산 중구·사진)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시당은 14일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김상욱 전 시당위원장의 사퇴와 탈당 등으로 다시 치러진 시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단수 후보로 합의 추대돼 잔여임기를 이어오고 있다. 국민의힘 시당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지역 국회의원이 순서대로 맡아왔다.

이번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6월3일 열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한편, 1959년생인 박 의원은, 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둔 재선(21대·22대) 국회의원이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며,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