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고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받으세요

2025-07-14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역 내 헌혈자에게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일반 헌혈자와 다회 헌혈자다. 아울러 군은 다회 헌혈자에게 더 확대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울산 최초로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을 발급한다.

제도 시행일(7월3일) 이후 1회 이상 헌혈한 울주군민은 헌혈한 날로부터 1년간 공공시설 이용시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시설에 신분증과 헌혈증서 또는 헌혈확인증명서(주소 포함)를 제시하면 된다.

3년 이내 15회 이상 헌혈한 다회 헌혈자는 울주군보건소에서 ‘감면 확인증’을 발급받아 공공시설에 제시하면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확인증은 발급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다회 헌혈자 감면 확인증은 울주군보건소 의약관리팀을 방문해 △감면 확인증 신청서 △헌혈 확인증명서 △주민등록등본(최근 1개월 이내) △자동차등록증 사본(본인 명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감면 혜택 적용 시설은 △온양문화복지센터 △해양레포츠센터 △울주군 체육시설 △서울주문화센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영유아보육시설 △울주군 공영주차장 등 15곳이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