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럽, 역대최다 관중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
제네시스는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North Berwick)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로버트 매킨타이어(Robert MacIntyre)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Scottie Scheffler), 로리 맥길로이(Rory McIlroy),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우승은 크리스 고터럽(Chris Gotterup)에게 돌아갔다. 고터럽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정상에 올라 상금 157만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이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대회장에는 나흘간 약 8만9000명의 갤러리가 몰려 역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가운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6번 홀에서 열린 홀인원 이벤트에서는 니코 에차바리아(Nico Echavarria)가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해 GV6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홀인원 성공 선수를 예측한 관람객 1팀(2명)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호스피탈리티 패키지가 제공됐다.
제네시스는 선수단 이동을 비롯해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차량 113대를 제공했다.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는 GV70 전동화 모델, GV60, G80 전동화 모델과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등 총 13대의 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럭셔리 브랜드의 감성과 고성능 이미지를 알렸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