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집중호우 대비상황 현장점검

2025-07-15     주하연 기자
울산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정재환)는 제275회 임시회 기간인 14일 내황배수장과 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등에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중구 내황배수장 주변의 상습 침수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내황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비 99억5900만원과 시·구비 각 49억7950만원 등 총 199억1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펌프 용량 증설과 간선 연결 관로 교체, 방류 수문 교체 등을 진행한다. 오는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화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총 608억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현재 펌프장 공정률은 70%, 고지배수로는 11%의 공정률을 나타내는 등 사업의 장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공사 추진에 따른 보완점과 개선점을 점검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