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동맹, 내년도 국비확보 공동대응
2025-07-16 석현주 기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15일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도약을 목표로 국비 대응단을 가동하고, 내년도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2023년 3월부터 3개 시도가 함께 총 58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왔다. 이 가운데 내년도 국비가 필요한 사업은 총 22건이다.
주요 사업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소연료 기반 커뮤터기 개발 등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생활 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진단과 각 시도는 예산 편성 초기 단계인 기획재정부 심의부터 오는 12월 국회 최종 의결까지 연합 체계를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단계에서는 추진단과 각 시도의 국비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는 3개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국회를 방문해 현안 설명과 예산 반영 요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