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日 토요타 박물관 찾아 車문화 관광자원화 벤치마킹

2025-07-17     김은정 기자
일본 도요다시 등을 방문하고 있는 울산 북구 방문단이 16일 자동차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토요타 자동차박물관 사카키바라 관장이 직접 방문단을 맞이해 박물관 현황은 물론 자동차관 전시물을 상세히 설명했다.

방문단은 “아주 사소한 것까지 기록해 전시함으로써 관광자원화 한 것이 인상깊었다”며 “모형이 아닌 실제 전세계 자동차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비결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방문단은 앞서 지난 15일 토요타 그룹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을 찾아 산업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를 살펴보기도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도시로 자동차문화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례에 방문단 모두가 특히 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며 “이번 벤치마킹이 향후 우리 구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전기·수소차, 드론 등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인사이드 재팬(Inside Japan)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5를 관람,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분야와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17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관람하는 것으로 이번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