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한국석유원, 여름휴가철...유류 품질·유통 합동점검

2025-07-1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동구, 북구, 울주군, 한국석유관리원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협력해 ‘유류 품질·유통 합동점검의 달’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울산 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에서 가짜석유 판매 및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 등의 유류 품질과 유통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은 오는 8월14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관광지와 교통량 증가 지역의 적발된 업소 및 의심업소 등을 대상으로 품질검사와 유통검사가 실시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 차량의 안전사고 및 물적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또 주유 후 차량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나 가짜석유·정량 미달 등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 등을 통한 적극적인 신고를 홍보할 방침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