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사랑의 선풍기 2000대 기탁

2025-07-18     오상민 기자

BNK경남은행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 무더위로 고통받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BNK경남은행은 17일 울산시청을 찾아 황재철 BNK경남은행 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 6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5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울산시 5개 구·군이 추천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사랑의 선풍기를 비롯해 여름 이불, 쿨매트 등 다양한 여름 용품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해왔다.

올해도 경남은행은 울산에 기탁한 선풍기를 포함해 경남 18개 시·군에 사랑의 선풍기 총 7300대를 기탁할 계획이다.

황재철 BNK경남은행 울산영업그룹 부행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서 온열질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웠다. 사랑의 선풍기가 열기를 식히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