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CLX, 협력사와 안전문화 워크숍

2025-07-18     오상민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부사장 이춘길)는 17일 본관 하모니홀에서 ‘2025년 함께하는 I(나)&U(너) 안전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울산CLX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안전문화 확산과 상생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CLX 내 200여개 협력사 및 관계사 대표, 현장 소장, 안전담당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안전보건공단 정종득 부산광역본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워크숍은 △SHE(안전·보건·환경) 이행성 강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수준 제고 △협력사와의 소통 활성화 등을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CLX는 사전에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 질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울산CLX가 현장에 도입한 모바일 CCTV, 무인 밀폐가스감지 시스템, 스마트 안전고리 등 AI·DT 기반 안전관리 사례가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임지표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기술실장이 ‘정기보수 중 중대산업 사고와 공정안전관리(PSM)’를 주제로 안전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2024년 협력사 정기평가 및 리더 이행성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총 300만원 상당의 포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2주간 진행된 안전문화 챌린지 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울산CLX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혁신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업장’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춘길 총괄부사장은 “울산CLX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며, 모든 근무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