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펼쳐

2020-05-12     김현주
울산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는 소방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외국인 3명이 사망한 전남 해남군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외국인 고용 협력사 13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외국인 근로자 소방안전교육과 외국어(6개국) 표기 소방안전 가이드북 배부, 주거시설 100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