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 조선해양축제’, 사흘간 13만여명 즐겼다
2025-07-21 김은정 기자
개막식은 18일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종찬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김태선 국회의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시·구의원,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이 함께 만든 울산 조선해양축제 주제 공연 ‘바다를 비추는 빛’을 선보였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렸지만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축제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워터밤에 이어 오후 7시에 시작된 나이트런에서는 오전의 비 때문에 안전상의 우려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구간 대신 울기등대 방면으로 코스가 변경됐다. 20일에는 52팀이 참여한 기발한배 콘테스트가 열렸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주민과 동호인 등 10팀이 참가하는 일산바다합창제가 열렸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알리는 해상불꽃쇼가 이어졌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